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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전체 줄거리, 등장인물 이름과 성격, OST 정보

by Cosmorico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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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The Sound of Music, 1965)

음악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전체 줄거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30년대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수녀 마리아와 트라프 대령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리아는 잘츠부르크의 한 수녀원에서 수녀로서의 삶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활기차고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인해 규율을 지키기 어려워한다. 그녀의 행동에 고민하던 원장은 마리아를 트라프 대령의 집으로 보내 그의 일곱 자녀들의 가정교사 역할을 맡긴다. 트라프 대령은 해군 장교 출신으로 아내를 잃고 아이들을 엄격하게 훈육한다. 그는 휘파람으로 아이들을 불러들이며 군대식 규율을 강조하는 냉정한 아버지다. 처음에는 마리아도 대령의 엄격함에 부담을 느끼지만 그녀는 특유의 따뜻함과 음악을 통해 아이들과 가까워진다. 마리아는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아이들은 마리아를 점점 따르게 되고 대령 역시 점차 그녀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트라프 대령은 바론네와 약혼했으나 그녀에게서 속물적 성향을 느끼고 마리아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마리아는 처음에는 이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며 수녀원으로 돌아가지만 결국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다시 트라프 가문으로 돌아온다. 결국 대령은 바론네와의 약혼을 파기하고 마리아와 결혼하게 되지만 이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점령하면서 트라프 대령은 강제로 나치 군대에 합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하지만 대령은 나치에 협력하는 것을 거부하고 가족과 함께 도망칠 방법을 찾던 도중 음악제를 이용해 탈출 계획을 세운다. 음악제에서 마지막 공연을 마친 후 그들은 밤중에 집을 떠나 알프스를 넘어 스위스로 탈출한다.

영화는 마리아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트라프 대령과 아이들이 다시 가족으로서의 사랑을 회복하고 나치의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아 떠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다. 음악과 자연, 가족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영화 속 수많은 명곡들과 함께 5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다.

 

등장인물 이름과 성격

 

- 마리아: 밝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수녀 지망생으로 자연과 음악을 사랑한다. 트라프 대령의 가정교사로 들어가 대령의 아이들에게 음악과 사랑을 가르친다. 그녀는 아이들과 대령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영화 속 핵심 인물이다.
- 게오르그 폰 트라프 대령: 트라프 가문의 가장이자 해군 출신 장교. 엄격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아내를 잃은 후 아이들에게도 군대식 훈육을 한다. 그러나 마리아와의 만남을 통해 다시 가족과의 유대감을 회복하고 점차 마음을 열어가며 마리아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 트라프 대령의 자녀들 (트라프 대령의 일곱 자녀는 각기 개성 있는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마리아의 도움으로 음악과 가까워지며 변화한다.)
* 리즐: 트라프 대령의 첫째 딸로 16세. 성숙해지고 싶은 나이에 첫사랑을 경험한다.
* 프리드리히: 둘째 아들로 14세. 가장이 되고 싶어하지만 아직은 어린 소년이다.
* 루이자: 셋째 딸로 13세. 장난꾸러기 성격을 지닌다.
* 쿠르트: 넷째 아들로 11세. 장난을 좋아하는 밝은 성격이다.
* 브리기타: 다섯째 딸로 10세. 책을 좋아하며 현실적이고 솔직한 아이.
* 마르타: 여섯째 딸로 7세. 사랑받고 싶어하는 순진한 아이.
* 그레틀: 막내로 5세. 가장 어리며 귀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 엘자 슈레더 바론네: 트라프 대령의 약혼녀로 우아하고 세련된 여성. 트라프 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부족하며 대령의 진정한 사랑이 마리아임을 깨닫고 관계를 정리한다.
- 막스 데틀바일러: 트라프 대령의 오랜 친구이자 음악적 재능을 지닌 인물로 가족 합창단을 만들 것을 제안한다. 실용적이고 현실주의적인 성격으로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점령하자 이를 받아들이려 한다.
- 수녀원 원장: 마리아가 속한 수녀원의 원장으로 마리아에게 신념과 사랑의 길을 따르라고 조언한다. 그녀는 마리아의 자유로운 영혼을 존중하며 트라프 가문에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독려한다.
- 롤프: 리즐의 첫사랑이자 트라프 가문을 자주 방문하는 우편 배달원이다. 처음에는 순수한 소년이었으나 나치에 동조하며 대령의 가족을 위협하는 인물이 된다.

 

영화 속 OST


The Sound of Music

  - 마리아가 알프스에서 자연과 자유를 만끽하며 부르는 영화의 대표곡
Maria
   - 수녀들이 마리아의 성격을 두고 이야기하며 부르는 곡
My Favorite Things
   - 마리아가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잊게 하려고 부르는 곡으로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Do-Re-Mi
   - 마리아가 아이들에게 음계를 가르치며 노래하는 유명한 곡. 노래를 배우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Sixteen Going on Seventeen
   - 리즐과 롤프가 첫사랑의 설렘을 표현하며 부르는 듀엣곡
The Lonely Goatherd
   - 마리아가 아이들에게 인형극을 하며 부르는 신나는 곡
So Long, Farewell
   - 트라프 아이들이 파티에서 손님들에게 인사하며 부르는 곡
Edelweiss
   - 트라프 대령이 조국 오스트리아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부르는 곡. 영화 후반부에서 가족이 함께 부르기도 한다.
Climb Ev'ry Mountain
   - 수녀원 원장이 마리아에게 자신의 길을 찾으라고 조언하며 부르는 희망적인 곡
Something Good
   - 트라프 대령과 마리아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부르는 곡

<사운드 오브 뮤직> 속 OST들은 영화의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로,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영화 속 서사와 감정의 동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이 음악들을 통해 영화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더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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